안녕하세요. 감성 일러와 글이 담긴 책,
"너와 함께라면 흔들리는 순간조차 사랑이겠지"
도서를 소개해요.
겉표지에 감성일러를 보면 저절로 읽고 싶어지는 마음이 생기는 도서예요.
한 남자가 연인을 만나 사랑하고 이별 후에 감정이 담긴 내용이에요.
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감성 일러가 있어요. 읽다 보면 연애세포가 되살아 나는 것 같아요.
'사랑한다면 재지 말고, 따지지도 말고 있는 그대로를 그저 지금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자'
나는 지금 어떤 사랑을 하고 있나 되새겨 보게 되는 문구예요.
너를 시작한 내가 좋다.
널 만나려고 그렇게 긴 시간 외롭고 퍼석했나 보다.
고마워. 내 가뭄에 단비처럼 스며들어줘서.
언제나 너의 하루 끝에 있을게
봄을 핑계로 너의 손을 잡고, 여름을 핑계로 너와 더 가까이 있고, 가을을 핑계로 낯선 땅에 발을 딛고, 겨울을 핑계로 너를 한번 더 안고.
함께한 시간이 온통 꿈만 같아.
이런 내 마음 너는 알고 있니?
그럼 '우리 오래오래 사랑하자' 말해줄래?
널 잃었다면 널 잃지 않았을까
결국엔 아플 수밖에 없나 보다. 준비 없는 사랑을 한다는 건.
날 떠나가잖아, 네가.
나는 매일 내 곁에서 너를 찾는다. 너를 본다. 아직도.
먼 훗날, 당신 마음의 새겨진 또는 남겨진 나란 흔적이 아픔이 아니라면 나는 그걸로 됐다.
우리의 지금은 곧 네가 되고 내가 될 거야
너무 많은 걱정과 고민들로 하루를 채우진 말자.
구름이 어디로든 흘러가듯.
그렇게 한 번씩은 흘러가는 대로 그냥 두자.
바람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다 보면
꽃도 만나고, 바람도 만나고, 비바람도 만난다.
결국 그 끝엔 담대해진 내가 있다.
헤매고 지친 마음을 다독여주는 다정하고 반짝이는 이야기들
오늘 참 예뻤어. 너처럼.
넌 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지만
네가 웃으면 얼마나 세상이 눈부시게 빛나는데
너의 하루가 물론 네 마음 같지 않을 때도 있을 거야.
까만 밤 별이 보이지 않을 때도
차가운 바람에 사뭇 흔들릴 때도 있겠지.
그럴 땐 너의 하루를 따뜻하게 안아줄게.
세상 가장 애틋하고 설레는 모든 것들을
너에게만 줄게.
저자: 신기루
잘하려고 할수록 헷갈리는, 잡으려 할수록 자꾸 멀어지는 신기루 같은 게 사랑 아닐까. 그럼에도 그 애틋한 순간들과 그때 갖게 되는 소중한 사람들이 있기에 삶이 더 아름답게 빛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. 독자들이 잠시나마 내 그림과 글에서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고 '우리 이렇게 사랑하자'라고 이야기할 수 있으면 좋겠다.
독서후기 (간단 요약)
사랑하는 사람 또는 과거 연인과의 사랑을 되돌아보게 돼요. 현재 좋아하는 사람이나, 연인에게 선물하면 좋은 책이며, 솔로도 이 책을 읽으면 연애세포가 살아나요. 푸른색감 일러가 감성적이라 책을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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